[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공효진이 차기작을 확정했다.
18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공효진이 상대역인 배우 정준원과 새 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호흡을 맞춘다.
‘유부녀 킬러’는 카카오를 통해 연재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5년 차 유부녀 킬러인 유보나가 3년 만에 육아휴직을 끝내고 킬러 조직으로 복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밀 조직에서 킬러로 활약하는 ‘유부녀’와 아내의 비밀을 밝히고 싶어 하는 남편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효진은 유부녀 킬러 유보나 역을 맡았다. 유보나는 영업 3팀의 부장이자 회사 복귀 전 이름을 날리던 저격수 ‘킹피셔’로 불리던 인물이다. 결혼 이후 세 살 딸 율이를 두고 있는 상황의 유보나는 위태로운 삶에서 겨우 얻은 마음의 안식처를 지키기 위해 몰입한다. 정준원은 유보나의 남편인 신문사 기자 권태성 역을 소화한다.
현재 ‘유부녀 킬러’는 편성을 논의 중이다.
한편 공효진은 KBS2 ‘동백꽃 필 무렵’, SBS ‘질투의 화신’,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로코퀸’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작품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지난 2022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10세 연하 가수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남편인 케빈오는 결혼 한 지 1년 만인 2023년 12월 군에 입대했으며 지난 17일 제대 소식을 전했다.
공효진은 앞서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케빈오의 전역 이후 미국에서 신혼 생활을 즐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 살 준비하러 가야 한다. (전역) 하자마자 가는 거다”라는 계획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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