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릴로 & 스티치’에 출연한 배우 데이비드 헤킬리 케누이 벨이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각) TMZ에 따르면 데이비드 헤킬리 케누이 벨은 지난 1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고인의 가족들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대하고 재미있고 똑똑하고 잘생긴 남동생이 세상을 떠났다”며 비보를 전했다.
고인의 대변인 라샤우나 다우니는 TMZ와의 인터뷰에서 “너무나 가슴 아프고 슬픈 일이다. 그는 최고의 재능을 가진 배우였고 알로하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실천했던 온화한 거인이었다”며 비통한 심경을 나타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의 공식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헤킬리 케누이 벨은 하와이 출신의 배우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인기 시리즈 ‘하와이 파이브 오’ ‘매그넘 P.I’ 등에 출연했다.
고인의 유작은 디즈니 실사영화 ‘릴로 & 스티치’로 이 영화에서 고인은 ‘Big Hawaiian Dude’ 역을 연기하며 유쾌한 인상을 남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릴로 & 스티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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